S14
직렬4기통 · 자연흡기 · 2.3L
"M의 시작 — F1 M12에서 내려온 직렬4기통"
M3의 첫 심장
1986년, BMW 모터스포츠가 M3(E30)에 얹기 위해 만든 엔진. F1 M12 직렬4기통 블록을 양산화해 16밸브 DOHC 헤드를 올렸다. 2.3L 자연흡기로 195마력. 후기 Sport Evolution은 2.5L 238마력에 7600rpm까지 회전했다.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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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한 대의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BMW M의 모든 것을 바꿨다. 코드명 S14. F1 M12 직렬 4기통의 블록을 빌려 양산화한 2.3리터 16밸브 엔진이 E30 M3에 실리며, BMW Motorsport는 양산 스포츠 세단의 새 기준을 세웠다. 7800rpm까지 도는 4기통 NA — 그 거친 회전 질감이 'M'이라는 두 글자의 원형이 됐다. ## 직6 자연흡기의 황금기 S50·S52·S54는 BMW가 가장 자신 있던 직렬 6기통의 정점이었다. E36 M3의 S50B30이 286ps, S50B32가 321ps, 그리고 E46 M3의 S54B32가 343ps @ 7900rpm — 리터당 100마력을 자연흡기로 뽑아낸 마지막 세대. 8000rpm 레드라인, 정직한 선형 토크, 그리고 비행기 시동음 같은 흡기음. 지금도 '언제까지 회전이 오를까'로 기억되는 엔진들이다. ## V8과 V10 — 자연흡기 정점 2005년 E60 M5에 실린 S85 5.0리터 V10은 BMW가 F1 출신 엔지니어들에게 '한계 없이 만들어 보라'고 한 결과물이었다. 507ps @ 7750rpm, 8250rpm 레드라인. 카본 페이퍼 코팅 베어링, 개별 스로틀 바디 10개. 2년 뒤 등장한 E92 M3의 S65 V8(4.0리터 420ps, 8400rpm 레드라인)은 그 V10의 동생격으로 설계됐다. 자연흡기 양산 엔진이 도달할 수 있는 끝. ## 강제유도의 시대로 2014년 F80 M3가 트윈 스크롤 트윈터보 직6 S55를 달고 등장했을 때, M 커뮤니티는 충격에 빠졌다. NA에서 터보로 — 시대의 압력. 431ps에서 460ps까지, 최대토크는 56kgf·m. 사운드는 잃었지만 0-100km/h는 처음으로 4초대로 들어갔다. 효율과 배출가스 규제가 BMW M마저 뒤바꾼 순간. ## 현재 S58 — 마지막 순수 직6 트윈터보 G80 M3·G82 M4·G87 M2에 실린 S58B30은 BMW M이 전동화 직전 만든 마지막 순수 직6 트윈터보다. 480~530ps, 9.5:1 압축비, 인쇄회로 보드 직접 인젝션. 곧 M의 미래는 EV로 향하지만, S58은 그 길목에서 'S엔진' 이름의 마지막 챕터를 쓰고 있다. 1986년 S14에서 2026년 S58까지 — 40년의 회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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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모든 것이 시작된 해
BMW M의 첫 양산 엔진. F1 M12의 블록 위에 4밸브 헤드를 올린 자연흡기 직렬4기통. M3라는 이름은 여기서 출발했다.
직렬4기통 · 자연흡기 · 2.3L
"M의 시작 — F1 M12에서 내려온 직렬4기통"
1986년, BMW 모터스포츠가 M3(E30)에 얹기 위해 만든 엔진. F1 M12 직렬4기통 블록을 양산화해 16밸브 DOHC 헤드를 올렸다. 2.3L 자연흡기로 195마력. 후기 Sport Evolution은 2.5L 238마력에 7600rpm까지 회전했다.
M5와 M3가 같은 심장을 공유하던 시대
90년대 — M5는 M88의 직계 S38로, M3는 새 S50으로 옮겨갔다. 둘 다 자연흡기 직렬6기통. 가변 밸브 타이밍(VANOS)이 들어오고 리터당 100마력을 넘기기 시작한 시대.
직렬6기통 · 자연흡기 · 3.5L
"직렬6기통의 황금기 — M88의 직계"
M1에 들어간 M88의 양산형 후계. E28 M5에서 데뷔(286마력), E34 M5에서 3.6L 315마력으로 다듬어졌고, 1991년 LCI에서 3.8L 340마력에 도달했다. M5라는 단어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으로 만든 엔진.
직렬6기통 · 자연흡기 · 3.2L
"리터당 100마력의 시대로"
E36 M3의 심장. VANOS 가변 밸브 타이밍을 본격 도입해 저회전 토크와 고회전 출력을 동시에 잡았다. 3.0L 286마력(B30)으로 시작, 1996년 3.2L 321마력(B32)으로 진화. 자연흡기 양산 직렬6기통 최초로 리터당 100마력을 넘긴 엔진 중 하나.
M5가 더 이상 직렬6기통이 아니던 그 시절
E39 M5에서 V형8기통(S62), E60 M5에서 V형10기통(S85). 윌리엄스 F1 V형10기통의 잔영이 양산 세단에 내려앉은 단 한 번의 순간. 5리터 V형10기통이 8250rpm까지 돌았다.
V형8기통 · 자연흡기 · 4.9L
"M5에는 V형8기통"
E39 M5를 위해 신설한 4.9L V형8기통. 더블 VANOS와 개별 스로틀바디 8개로 직렬6기통 못지 않은 반응성을 얻었다. 400마력/500Nm. 이후 Z8(쿠페형 로드스터)에도 동일 엔진이 탑재되었다.
V형10기통 · 자연흡기 · 5.0L
"F1 V형10기통의 잔영 — 8250rpm까지"
E60 M5/E63 M6를 위해 만든 5.0L 자연흡기 V형10기통. BMW가 윌리엄스와 함께한 F1 V형10기통 프로젝트의 양산형 잔영. 507마력에 8250rpm 레드라인. 양산 세단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어간 V형10기통.
8000rpm을 넘어, 자연흡기의 한계로
E46 M3의 S54는 자연흡기 직렬6기통의 정점으로 자주 회자된다. 그리고 E92 M3의 S65 — M3 역사상 유일한 V형8기통이 8400rpm까지 돌았다. 두 엔진은 자연흡기가 멈춘 그 자리에 서 있다.
직렬6기통 · 자연흡기 · 3.2L
"자연흡기 직렬6기통의 정점, 8000rpm"
E46 M3의 심장. 3.2L 343마력, 7900rpm 최고출력, 8000rpm 레드라인. 6개의 개별 스로틀바디, MSS54 ECU, 단조 크랭크. M3 CSL은 같은 엔진을 36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자연흡기 직렬6기통 양산 엔진 중 가장 자주 거론되는 이름.
V형8기통 · 자연흡기 · 4.0L
"M3 역사상 유일한 V형8기통, 8400rpm"
E92 M3를 위한 4.0L 자연흡기 V형8기통. S85 V형10기통에서 두 실린더를 잘라낸 구조. 4리터 V형8기통이 8300rpm에서 최고출력을 내고 8400rpm까지 회전하는, 한 시대를 끝낸 엔진. GTS는 4.4L 444마력으로 확장.
직렬6기통은 돌아왔지만, 더 이상 자연흡기가 아니다
F80 M3의 S55, G80 M3의 S58. 6년 만에 V형8기통을 폐기하고 트윈터보 직렬6기통으로 회귀. 토크는 더 빨리, 출력은 더 크게, 그러나 그 직선적 회전감은 다른 곳으로 갔다.
직렬6기통 · 트윈터보 · 3.0L
"터보 시대의 시작 — 425마력 직렬6기통"
F80 M3/M4의 트윈터보 직렬6기통. S65 V형8기통을 단 6년 만에 폐기하고 다시 직렬6기통 + 터보 시대로 돌아왔다. 425마력/550Nm. M4 GTS는 워터인젝션으로 500마력, M2 Competition/CS에도 같은 엔진이 들어갔다.
직렬6기통 · 트윈터보 · 3.0L
"현역의 정점 — 480마력 트윈터보 직렬6기통"
G80 M3 / G82 M4 / X3 M / X4 M에 들어가는 현역 트윈터보 직렬6기통. 표준형 480마력, Competition 510마력, CS 530마력. 토크 650Nm은 1850rpm부터 살아 있다. 한국에는 Competition(510마력)만 정식 수입.